[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최근 1인 조업선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성수기를 맞아 행락철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동해해경청 양양항공대-강릉해경 협업체계를 가동, 입체적인 단속을 실시한 결과 해양안전 저해사범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 양양항공대는 지난달 31일 동해안 강릉 연안을 강릉해경과 육해공 협업 합동 순찰 실시 중 강릉 영진항 연안 6km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가 출항신고를 하지 않는 상태에서 선박위치발신장치 미작동 상태로 운항을 했으며 또한 승선원 중 1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이에 동해해경청은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양양항공대와 강릉해경서 상황실, P-30정, 강릉파출소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해 △출입항 미신고 △구명조끼 미착용 △어선위치발신장치 미작동을 연달아 적발했다. 또 앞선 지난달 30일에도 항공 해상순찰 중 안인항 남쪽 연안 1.8km 해상, 낚시어선 B호에서 승선원 9명 중 2명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을 발견해 강릉파출소와 합동 단속으로 ‘구명조끼 미착용 2명’을 적발했다. 올해 동해해경청 양양항공대는 항공순찰을 통해 구명조끼 미착용 등 해양안전 저해행위를 5회 적발했으며 낚시어선에서 해양안전 저해행위가 연달아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바다에서 활동시 구명조끼는 생명을 지키는 마지막 안전장비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꼭 필요하다”며, 특히 “바다 위의 안전불감증은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직결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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