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서상진기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월 26일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에 선정돼 운영 중에 있다.‘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은 중증·희귀난치 질환 등 긴 시간 진료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상급종합병원에서 최소 15분 이상의 진료 시간이 제공되도록 설계된 사업이다.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정의학과, 대장항문외과, 소화기내과, 알레르기내과, 위장관외과 등의 의료진이 참여하여 중증·희귀난치 질환 환자 및 집중 상담이 필요한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문가 상담과 복합 진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진료처장 양정덕 교수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서 대구경북권역 중증·희귀난치 질환 환자에게 충분한 진료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섬세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시범사업 참여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기관명 또는 지역별로 검색 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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