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는 지난달 28일 지역유통업체인 ㈜풀그린 유통과 ‘1인가구 웰컴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웰컴지원사업’은 타 지자체에서 남구로 전입하는 1인가구 청년 및 중·장년층을 환영하며, 새 보금자리에서 안정적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4만원 상당의 생필품 및 남구에서 잘 사는 꿀팁서 등이 담긴 웰컴지원박스를 제공한다. ‘웰컴지원박스’는 6월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 시 신청가능하며, 1인가구의 생활실태 및 정책수요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험가구를 조기 발견하고, 지역주민 욕구에 대응하는 맞춤형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풀그린 유통은 웰컴지원박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대상자 가정에 개별 배송 시 고독사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남구청에 제보함으로써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주민과 가장 가까운 지역 유통업체가 고독사 예방지킴이로써 활동하게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 유통업체가 단순히 배달원이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써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또 다른 가족같은 존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우리 남구에서만큼은 1인가구가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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