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 산하 김천시가족센터(센터장 우성 스님)는 지난달 31일, 다문화자녀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도 공예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령기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설계를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 자녀 10명을 대상으로 비누공예, 플라워공예, 레진공예 등 총 3가지의 공예 활동을 통해 공예가라는 직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아동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예 활동에 흥미롭게 참여하며 창의성과 진로에 대한 동기를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김모(율곡동)군은 “내 손으로 직접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어 너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박모(부곡동)양은 “초등학교에서는 하지 않는 공예품을 만들어 부모님께 선물해 드릴 수 있어 기뻤고, 김천시가족센터의 프로그램은 항상 알차고 만족스럽다”고 전했다.김천시가족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포함해 △부모교육 △아버지교육 △가족사랑의 날 △자녀성장지원사업 △무지개모두가족봉사단 △맞벌이가정 프로그램 △이중언어교실 등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센터 관계자는 “다문화 및 비다문화 가정 자녀 모두가 차별 없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해당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김천시가족센터(054-439-82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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