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는 주소 사용의 편리성 증대를 위해 지역 내 노후 건물번호판 1642개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노후 건물번호판은 내구연한(10년)이 경과 된 건물번호판을 말하며 탈착, 변색, 시트 벗겨짐 등 훼손으로 인해 주소정보 확인이 불가해 우편물이나 택배물 수취 등 사용이 불편하고 건물 미관을 훼손한다.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봉덕1동, 2024년에는 봉덕3동을 정비했고, 올해는 대명2동을 정비했으며, 매년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새롭게 교체한 건물번호판은 주소체계기반 위치 및 공간정보 QR코드를 삽입해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재 위치를 조회할 수 있고, 경찰과 소방에 긴급 구조요청 문자발송 기능을 제공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으로 그간 주소사용에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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