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0일 도청 강당에서 주낙영 행정부지사와 실국장, 23개 시.군 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3.0 시.군 실천과제 발표대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대회는 정부 3.0과 관련한 시.군의 선제적 실천 방안과 지역 현실에 맞는 경북형 3.0을 성공적으로 실현키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편창범 정책기획관의 정부3.0과 도의 대응방안, 가치공유와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과, 시.군은 복지, 식품,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52건의 실천과제를 발표하고 실천의지를 다졌다.
따라서 도내 23개 시.군에서 발표한 실천과제는 지역에서 실정에 맞는 정부3.0의 실천방안으로, 도민 개개인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공과 함께, 공공정보를 사실 그대로, 모든 과정에 대해, 도민이 원하는 수준에 맞춰 공개한다.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키 위해 상주시는 모바일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의 하나로 모바일 웹으로 농기계 임대신청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울진군은 구술 전자민원 신청서비스를 도입 노약자나 장애인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경북도는 기존 제공해오던 행정서비스를 정부3.0 패러다임에 맞게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바탕으로 재설계 대용량 데이터를 이용한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무선인터넷, 스마트 모바일 등을 이용한 과학적 행정 시스템이 구축된다.
또 행정기관 간 협업 등을 통해 정보에 취약한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에게도 보다 쉽고 빠른 행정서비스 제공이 전망된다.
경북도는 정부3.0이 성공적으로 안착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때 까지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으로. 오는 8월 13일 안전행정부장관을 초청 ‘정부3.0 지방 확산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각종 워크숍과 보고회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정부3.0의 성공적 추진은 도민 행복시대와 직결된다”며, “이를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경북형 정부3.0을 성공적으로 추진,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롤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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