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달 19~30일까지 신규 교사와 참여 희망 교사 86명을 대상으로 수업 공개와 주제 연수 등 수석교사 수업나눔 콘서트를 실시했다.구미 지역 내 6명의 초등 수석교사들이 신규교사를 포함한 참여 희망 교사들을 대상으로 일상 수업을 공개하고 수업 성찰과 수업나눔 협의회를 함께 진행했다.일상 수업의 공개를 통해 수업자의 의도 읽기, 교사와 학생들의 상호작용, 질문 나눔 등을 살펴보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자신의 수업을 객관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했다.수석교사 수업나눔 콘서트는 수석교사가 주도하고 일반 교사가 동참하는 지역 단위 수업 나눔 활동을 활성화하고 교실 수업의 질적인 개선과 더불어 수업 중심 학교 문화를 정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국어 수업을 공개한 해마루초 수석교사의 수업을 시작으로 음악, 도덕 등 여러 교과의 수업 공개와 수업 나눔을 했다.문학작품기반 문해력 증진 수업, 개념 기반 탐구 학습의 이해, 질문 기반 수업의 디자인과 실제, 학생주도형수업, 교과 교육과정의 깊이 있는 이해 등 현장의 선생님들에게 꼭 필요한 주제에 대한 강의와 토론도 함께 진행되어 선생님들의 호응을 받았다.남성관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선행자의 수업을 참관하고 토의하며 자기 성찰이 이루어진다면 교사의 수업 역량은 꾸준히 성장할 것이 분명하다. 신규 교사를 포함한 저 경력 교사들은 다양한 수업 나눔을 통해 수업전문가로서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더불어 행복한 교육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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