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4~27일까지 경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여 각종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이번 대회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대회 여파로 육상경기가 본 대회보다 한주 앞당겨 사전경기로 진행됐다.구미 학생선수단은 육상 포함 18종목 119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2, 은 5, 동 7로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경북 전체 학생선수단이 지난해 기록을 넘어 총 118개 메달 획득에 큰 힘을 보탰다.특히, 오태중학교의 최연아(3학년 금1, 동2) 선수는 여중부 400m릴레이 결승전에서 2번 주자로 나와 압도적 기량으로 3번 주자에게 1위로 바톤을 넘겨줌으로써 경북팀이 금메달 획득에 기여함과 동시에 여중부 100m와 200m 개인전에서도 우수한 기량으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또한, 형곡중학교의 조수빈(1학년 금1, 동1) 선수는 여중부 1600m릴레이에서 금메달, 1600m믹스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구미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그 외 이시은(형곡중 여중부 400m릴레이 금), 이다영(오태중 1600m릴레이 금) 선수도 각각의 릴레이 경기에서 여중부 경북선수단이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태는 등 출전한 119명의 모든 선수가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내며, 구미시가 총 14개의 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남성관 교육장은 "이러한 성과는 이번 대회를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구슬땀을 흘린 지도감독·코치를 비롯한 선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여겨지며, 이 여세를 몰아 다가오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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