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소방서는 지난달 26~28일까지 고령소방서 다목적 훈련장 2층에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시책 홍보의 일환인 응급분만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분만이 임박한 임산부에게 신속한 이송과 응급처치를 제공함으로써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하는 소방청의 주요 시책 중 하나다. 고령소방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해당 시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내 응급의료 서비스의 신뢰도를 한층 더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분만이 임박한 임산부의 안전한 이송과 현장 응급조치를 위한 구급대원의 전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교육은 초빙강사로 초청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의 전수빈 간호사가 맡아, 응급분만 시나리오 실습, 분만 단계별 응급처치, 신생아 초기 처치 등 실전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실제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통해 구급대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임준형 고령소방서장은 “한 생명의 탄생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순간이며, 구급대원들이 그 순간에 전문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고령소방서는 생명을 살리는 119구급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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