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부는 지난달 29일 대구 남구의 캠프 워커에 위치한 에버그린 컨트리클럽에서 제35회 한미친선써클(KAFC) 폐막식 행사를 가졌다.KAFC는 대구 지역 대학생, 한인 가족, 미군 장병과 그 가족들이 끈끈한 우정을 쌓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쌓아가며 굳건한 한미동맹의 가치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6개월간 지속된 이번 회기에는 약 35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잊지 못할 보람 있는 경험이었다"며 한목소리로 참가소감을 밝혔다.이 기간 동안 참가팀 들은 미국과 한국의 명절을 기념하고, 부산 유엔기념관과 청도 와인 터널 등 문화 및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고, 한국 문화 체험에도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캠프 워커에서 시간을 보내며 미국의 관습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이날 행사에서 제19원정지원사령부 사령관 진 H. 박 준장은 “한미 친선 서클은 우리 동맹이 단순히 전략이나 안보에 관한 것이 아니라, 사람, 소통, 그리고 함께 지속 가능한 무언가를 만들어내기 위해 서로를 이해하는 것임을 일깨워준다. 이러한 요소들이 강력하고 굳건한 동맹의 토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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