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소프트테니스부, 전국 최강 증명

[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교육지원청 소속 소프트테니스부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 2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지난해 에 이어 다시한번 전국 최강의 실력을 증명했다. 지난달 24~ 27일까지 경남 김해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소프트테니스 봉화초 선수단은 경북을 대표해 출전, 개인복식, 단체전서 빼어난 경기력과 팀워크를 선보였다.경북대표 선수로 출전한 봉화교육지원청 소속 소프트테니스부 학생들이 금메달,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는 물론 개인복식에서 결승까지 거침없이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봉화의 작은 학교에서 출발한 소프트테니스부가 2년 연속 전국 소년체전 성과는 승부 이상 의미는 물론 앞으로도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발판이됐다.금‧은메달을 획득한 전국체전 출전 학생은 “처음엔 많이 떨렸지만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었고 정말 내가 해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고 했다.김창우 지도 교사는 "이번 성과는 힘든 훈련을 견디고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성장해 온 아이들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물로 진심으로 자랑스럽다”고 전했다.이영록 교육장은 "이번 금메달은 아이들이 스스로를 믿고 도전한 값진 결과인 만큼.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이 꽃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