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지역 내 초, 중 학생 244명을 대상으로 문경새재 일원에서 `2025년 문경 초.중학생 새재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기초 체력 향상과 육상 저변 확대, 우수 선수 조기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향후 교육감배 초·중 구간마라톤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초석이 됐다.
이날 대회에는 문경 지역 내 초등학교 17개교, 중학교 9개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참가해 각자의 체력과 열정을 겨뤘다. 경기는 남중부(4km), 남초부·여초부·여중부(각 3km)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문경새재의 자연 속에서 힘차게 질주하며 건강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공정성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됐으며, 육상 외 종목에 등록된 선수는 참가할 수 없도록 규정하여 일반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시상은 각 부문별 1~6위 입상자에게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되며, 부문별 종합 1위 학교의 지도교사에게도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모든 참가 학생에게는 결승선에서 완주메달이 제공돼 참여 자체에 대한 의미도 함께 되새겼다. 이경옥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체력은 물론 스포츠 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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