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대구 중구 자원재활용센터, 탄소중립 협약 체결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대구 중구 자원재활용센터는 지난달 28일 대구 중구 자원재활용센터에서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폐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순환(Recycling & Upcycling)을 통한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경교육 및 홍보 활동 등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 △자원순환 프로그램 체험 및 운영 지원 △기타 환경협력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서정인 센터장과 박해숙 센터장은 협약서에 공동 서명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정인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대구·경산) 시민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 중심의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김재완 환경과장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민 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교육‧체험 기반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강점을 살린 실질적인 협력 모델로, 향후 경산시의 탄소중립 행정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