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칠곡숲체원 소속 국립김천치유의숲이 김천시 중앙보건지소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암생존자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암생존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획됐으며 작년 보건소 재가암관리 시범사업을 통해 ‘2024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진행되는 ‘암생존자 건강증진 프로젝트’의 대상자는 암 치료가 끝난 김천시민이며 총 4회기에 걸쳐 김천시 증산면에 위치한 국립김천치유의숲에서 회기형 산림치유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암 재발 방지와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 우울감 해소를 위해 마련된 산림 치유 프로그램으로 숲 트레킹(맨발걷기)과 소도구 테라피, 해먹 및 싱잉볼 명상, 아로마테라피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에서 산림치유 효과분석(심리 척도)를 추진하여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암 재발 방지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할 예정이다. 이우진 칠곡숲체원장은 “앞으로도 암생존자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하여 대국민 모두가 숲의 자연치유 효과를 경험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립김천치유의숲은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와 함께 암생존자 혈역학적 효과성 검증 합동 연구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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