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농협,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 등 농협가족들은 지난 29일 농가 일손 지원을 펼쳤다.
이들은 고령 및 홀로 농가들을 우선으로 지난달부터 산채 채취, 산채 건조 과정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울릉도 농가에서 재배하는 미역취, 부지갱이 등의 산채 최대 수확철은 4~6월 사이다.
이 기간에 채취, 건조가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좋은 상품으로 판매할 수 없으므로 농가들은 애가 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농협가족들과 군청, 경찰, 군부대, 기관단체 등은 틈나는 대로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정종학 울릉농협 조합장은 ”울릉은 고령 조합원들이 많아서 최대한의 일손 지원으로 고충을 도와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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