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교육지원청은 전남도 광양교육지원청과 함께 2025 울진-광양 교육 교류 및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를 지난 28~29일까지 경주시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만남은 교육 리더 간 상생과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영호남의 교육 공동체가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이번 연수에는 울진지역 초‧중등 교장단 17명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15명, 광양지역 교장단 및 관계자 62명 등 총 94명이 참가했다. 두 교육지원청은 영호남 교육 시책 공유, 우수 교육프로그램 발표, 미래교육 방향에 대한 분임 토의 등을 통해 교육 현장의 주요 의제를 함께 논의했다.특히 울진교육지원청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우리진(珍) 사교육 ZERO’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미래 교육의 비전과 가치를 나누었고, 광양교육지원청도 특색 있는 지역 기반 교육활동을 공유하며 교육발전특구 사업 등 향후 협력 모델에 대한 실질적인 협의를 이어갔다.연수에 참여한 교장단은 “이번 교류는 형식적인 연수를 넘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과 아이디어를 얻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의 방향성을 다시 고민하게 됐다”고 전했다.이기협 울진교육장은 “영호남 교육 교류는 단순한 만남이 아니라 교육이 지역을 잇고 미래를 설계하는 협력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교장단 중심의 전문성 강화뿐 아니라 교사, 학생 간 교류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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