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플랜텍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전사적인 컴플라이언스 문화 확산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가 주관하는 `2025 컴플라이언스 어워즈`에서 `문화확산상`을 수상했다.
`한국컴플라이언스 어워즈`는 컴플라이언스 문화 정착과 실천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있는 시상으로, 업계 전반에서 높은 신뢰와 명성을 얻고 있다.이번 수상은 플랜텍이 대내외의 극한의 경영 상황 속에서도 법과 윤리를 넘어, `자율 실천`을 임직원의 일상 문화로 뿌리내린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그간 대기업 중심의 수상 사례를 넘어, 플랜텍이 중견기업 최초로 해당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더욱 의미를 더했다.플랜텍은 법무그룹이 컴플라이언스 예방 기능, 감사그룹이 사후 관리 기능을 명확히 분리해 실무 중심 이중 안전망을 구축하고, 내부 자율점검 체계를 강화하는 등 위기 상황에서도 컴플라이언스의 끈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특히 전사 내부통제 시스템과 사전 리스크 분석 정례화 등 실무 중심의 프로세스를 정교화하며 제도를 넘어 `실천 가능한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무엇보다도 `컴플라이언스는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라는 플랜텍만의 실천 철학을 기반으로, 자유로운 토론과 상담 공간을 마련하고, QR 익명 제보, 사내 소통 채널 등을 통해 임직원 스스로가 윤리 실천의 주체가 되는 문화로 진화시켰다.플랜텍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숏폼 콘텐츠 제작(흑백요리사 패러디 등)과 사외 전문가 초청 교육, 협력사·지역사회와의 상생형 윤리 실천 등 창의적이고 열린 접근으로 컴플라이언스 실천을 생활 속으로 끌어냈다.플랜텍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제도를 뛰어넘어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실천하고, 이를 문화로 체질화하는 선순환을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컴플라이언스가 조직의 보호막이 아니라, 임직원의 자율 실천과 신뢰의 언어가 되도록 현장 중심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플랜텍의 사례는 위기 속 기업이 `법과 윤리`라는 딱딱한 제도에서 벗어나, 실무 중심의 유연한 문화로 정착될 수 있다는 귀중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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