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한의대는 지난 28일 한의학과 1기 졸업생으로 모교 발전을 위해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무상 A3 한의원장의 우수교원 연구 장려금 전달식을 가졌다.   우수교원 연구장려금 대상자 선정은 조무상 원장의 뜻에 따라 학문의 균형발전과 타 학부(과)를 배려하기 위해 한의학분야는 연구기금 선정에서 제외하고, 전년도 정부공모 연구 과제를 수탁한 조교수 이하 교수를 대상으로 연구수행을 통한 대학기여도, 후진양성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하고 있다.   2025년 조무상 연구장려금 선정자는 △기초교양대학 안주현 교수의 ‘한글본 음식조리서의 비교 연구’ 논문 △산학협력단 배재훈 교수의 ‘카테킨류의 장내 신규 세포막 수용체 발굴을 통한 생리조절작용기작 연구’ 논문 △산학협력단 조정민 교수의 ‘비일상성의 팬데믹 시대 영양위험 예방을 위한 새로운 영양표시제 개발 연구’ 논문이 각각 선정됐다.   조무상 원장은 “이번 선정에는 처음으로 산학협력단 소속 연구자와 인문학 분야 연구자를 선정했으며, 음식과 관련된 분야 연구에 대해 굉장히 흥미롭게 보았다. 보다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진행돼 서로가 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 장려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된 배재훈 교수는 “첫 연구과제라 선정될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선정돼 너무나 영광이고, 개인의 발전은 물론 학교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더 책임감 있는 연구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무상 원장(A3한의원)은 교원들의 연구진흥을 위해 매년 1천만원씩 20년간 2억원의 연구기금을 조성해 대학에 기부하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조무상 연구기금은 지난 2007년부터 모교인 대구한의대에서 우수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교수를 선정해 연구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19년간 37명을 선정했다. 조무상 원장은 대구한의대에서 학사·석사·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알러지(Allergy), 아토피(Atopy), 천식(Asthma)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A3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시한의사회부회장, 대구한의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구한의사신협 이사장과 대구한의대 자랑스러운 대한인회 회장을 맡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