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28일 대한물리치료사협회가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500만원을 기부했다.전달식에는 이미연 경북적십자사 사무처장, 남용수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 대의원의장, 오흥석 대내·외협력 부회장, 김태곤 경북지회장, 김명훈 대내협력이사 등 7명이 참석했다.대한물리치료사협회 구성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은 경북적십자사를 통해 대규모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의 이재민 지원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김태곤 경북지회장은 “산불 피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의 아픔에 함께 연대하고자 전국 물리치료사협회 구성원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드린다”며 “하루빨리 모든 분이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으시길 기원드린다”고 전했다.이미연 사무처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구성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적십자사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적십자사는 경북 산불 피해 돕기 성금 특별모금을 6월 30일까지 연장하여 진행하고 있다. 기부 참여 방법은 경북적십자사 홈페이지 또는 전화(054-830-0731~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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