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동국대 WISE캠퍼스가 지난 27~29일 사흘간 캠퍼스 축제 ‘임석대동제’ 기간에 맞춰 ‘2025 국제선명상대회 지역축제’를 조계종 미래본부와 함께 공동 개최했다.   이번 경주 선명상 축제는 ‘마음을 보듬는 법을 배우는 축제’를 주제로 동국대 WIES캠퍼스 임석대동제 기간 동안 재학생은 물론, 교·직원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캠퍼스 전역에서는 ‘잠시 멈추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3일’ 이라는 내용으로 녹야원 특설무대와 선센터 대선방에서 하림 스님과 혜주 스님이 토크 콘서트 형태의 ‘심주목걸이 만들기 화두 강연’을 시작으로 효신 스님의 촛불 심(心)명상, 금후 스님의 ‘내려놓고선(禪)’, 자목 스님의 ‘그림책과 떠나는 마음여행’이 이어졌고, 이어 몸해력 키우기(선명상요가), 마음이 머무는 핸드팬 평온한 울림 체험이 이어 진행됐다.   용맹로 체험 부스에서는 △화두와 서원을 비는 심주 목걸이 만들기 체험 △집중을 위한 스머지스틱 만들기 체험 △양말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져 재학생들과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뜨거웠다. 조계종 미래본부와 함께 이번 2025 국제선명상대회 지역축제 행사를 공동 주관한 동국대 WISE캠퍼스 건학위원회 김규헌 팀장은 “학업과 업무에 지친 재학생들과 교·직원 그리고 주민들에게 오랜만에 각자의 마음을 보듬고 마음을 들여다보는 멈춤을 통해 보다 지친 일상에 쉼표 하나를 선물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