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연말까지 농경지 토양산도(pH)의 중요성을 알리는 농업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간편하게 토양산도(pH)를 측정할 수 있는 간이측정키트도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양이 나타내는 산성 또는 알칼리성의 정도를 토양반응이라고 하는데, 보통 토양산도(pH)로 표시한다.    토양산도(pH)는 토양의 화학적 성질 중 하나로 작물이 흡수하는 무기양분의 용해도와 토양미생물 활력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일반작물의 적정 토양산도는 6.0~6.5로 알려져 있으나 기술센터에서 지난 3년(2022~2024년) 동안 분석한 토양검정 결과에 따르면, 검정한 시료 20% 이상의 토양산도가 5.5 이하이거나 7.5 이상이었다. 따라서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토양산도(pH)의 중요성과 교정방법을 알리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현장에서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간이측정키트를 자체 제작해 교육받은 농업인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또한 지난 28일 토양검정 결과 토양산도(pH)가 적정범위을 벗어난 것으로 판정된 농경지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실시했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농업인들께서는 토양산도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토양산도는 작물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변수이다.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서 지역내 농경지가 적정 토양산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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