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어린이들이 의성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창의성과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및 만들기 대회’를 다음달 15일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조문국 설화와 박물관 전시유물을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 부문은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뉘며, 그리기 부문과 만들기 부문으로 모집한다.참가 대상은 전국의 5세부터 12세(2013~2020년생) 어린이며, 그리기 또는 만들기 중 한 부문 또는 두 부문 모두 출품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도화지 최대 2장과 찰흙 2점이 제공되며, 현장 접수자에 한해 표현 도구도 대여된다.참가 신청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의성조문국박물관 홈페이지(https://usc.go.kr/jmgmuseum)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대회 당일 오후 12시까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다음달 23일 발표되며, 7월 1일부터 약 3개월간 의성조문국박물관 내에서 전시될 예정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창의적인 시선으로 표현해보는 뜻깊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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