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 초등돌봄전담사 역량강화 직무연수 실시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예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예천교육지원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돌봄전담사 1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양성평등교육 △마음 돌봄 그림책 테라피와 적용 △업무 전달로 구성됐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양성평등 전문강사 조인혜 강사가 진행한 특강에서는 양성평등교육을 통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주제로 돌봄 현장에서 필요한 젠더 인식과 대응 역량을 심화하며, 아동의 다양성과 권리를 존중하고 차별 없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김은정 E움심리상담연구소 대표가 돌봄전담사를 위한 마음 돌봄 그림책 테라피와 적용을 주제로 아동과 돌봄전담사 모두의 정서적 회복을 위한 그림책 활용법을 제시하며, 심리적 안정과 공감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김성중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직무연수가 돌봄전담사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하고, 그림책 테라피-마음 돌봄을 통해 정서적 건강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전문성과 감수성을 고루 갖춘 돌봄전담사의 성장이 곧 아동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믿음 아래, 아이들 역시 보다 안정적이고 따뜻한 환경 속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필요에 부응하는 실질적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