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영덕군은 지난해 12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및 7억원의 예산 확보해 백신비용은 군에서 지원하고, 인건비 성격의 접종비용은 본인 부담으로 하는 사업을 5월부터 추진할 예정이었다.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영덕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돼 다음달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접종비용인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특히,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우선 방문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접종기준은 예방접종일 기준 1년 전부터 영덕군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군민(1960년 이전 출생자)이다. 다만, 외국인, 대상포진 백신 금기자, 기초생활수급자, 영덕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조례에 따라 한차례 지원을 받은 자는 제외된다.접종기관 및 대상은 영덕군보건소 방문 시 일반인, 차상위계층 대상으로 신분증 지참하여 접종할 수 있으며, 관내 병․의원은 일반인만 신분증, 접종 당일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전체주소 포함)을 지참해 접종할 수 있다. 방문접종 일정은 6월 9~10일(국립청소년 해양센터), 6월 12~13일, 16일(지품보건지소), 6월 18~20일(상원보건진료소), 6월 24~25일 (원전보건진료소)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김광열 영덕군수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시행으로 산불피해 지역 주민의 감염병 예방과 면역력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2026년부터는 질병관리청장 고시한 접종비용 본인부담금이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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