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해양경찰서는 28일 오전 8시 34분경 울진군 기성면 구산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어선 A호(3.82톤, 승선원 2명)가 좌초되는 사고 신고접수 후,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선원 2명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이들 중 선장 B(60대)씨는 사고 당시 충격으로 좌측 눈썹 윗부분에 약 2cm 크기 열상의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나 기타 건강상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경의 응급 처치를 받은 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울진해경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의 도움을 받아 좌초된 A호를 안전하게 이초했으며, 해경 구조대원이 승선해 자력으로 구산항까지 입항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입항 후에는 선체의 파공 여부를 꼼꼼히 점검해 추가 피해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선장에 대한 음주 측정 결과 ‘음주 없음’으로 확인되었으며, 사고의 정확한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양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협조를 당부드리며, 농무기 안전운항을 위해 항상 항로와 기상 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안전장비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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