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해병대상주시전우회는 지난 27일 상주시청을 방문해 미래 청소년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상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1992년 11월 14일 해병대상주시전우회가 발족해 제17대 최봉호 회장을 중심으로 47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300회가 넘는 크고 작은 축제와 각종 행사 등에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최봉호 회장은 “상주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상주시장학회에 기탁하기로 결심하게 됐다"며 "이번 장학금은 우리 회원들이 각종행사 시 주차와 교통안전요원으로 근무해 받은 수당과 식비 등을 적립해 마련하게 돼 뜻깊은 장학금이다”라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상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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