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이하 중진공)과 대구·경북 중소기업 재직자의 인공지능 활용 능력 제고를 위한 연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의 시장 및 고객 분석,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 경영 전반에 AI 도입 전환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Chat GPT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자동화, △마케팅 및 고객분석, △제조공정 개선 및 적용,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 총 4개 과정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라면 누구나 28일부터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누리집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80명의 교육생을 모집·선발한다. 또 해당 교육은 중진공 내 연수원에서 관련분야 전문가를 섭외해 대면으로 진행하며, 교육일정, 장소 등 세부내용은 신청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은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AI 기술에 대해 알고는 있으나 실제 도입 및 활용에는 어려워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대구·경북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급변하는 산업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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