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김춘동 (사)한국파독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연합회 이사장을 비롯한 연합회 임원진 일행이 27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양금희 경제부지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했다.이날 성금은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북부지역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5개 시군 주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사)한국파독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연합회 회원들이 마련했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기탁될 예정이다.전국 16개 시도에 지회를 두고, 1015명(광부 783, 간호사・간호조무사 232)의 회원이 소속돼 있으며, 파독 광부, 간호사, 간호조무사들의 교류 행사를 주관하고, 교육・복지 지원을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젊은 나이에 독일행을 선택했던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 분들의 공헌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해 한국 경제의 초석을 다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소중한 정성이 귀중하게 쓰이도록 도민들의 일상 회복과 이재민 구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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