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는 미래교육지구 사업(남구금융캠프)의 일환으로 지난 12일과 21일 경북대학교 대구지역경제교육센터와 연계해 ‘경제야놀자’ 금융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융교육(경제야놀자)에서는 ‘돈 쓰기 및 돈 벌기’,‘4차 산업혁명에서 직업의 세계’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금융·경제와 관련된 보드게임과 모의주식투자를 직접 해보는 실습도 같이 진행됐다.  특히 모의주식투자는 학생들이 직접 주주가 돼 투자 결정을 내리는 실습으로 진행됐다. 경제 기사의 제시문을 통해 기업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 보고 투자 결정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계산하며 복잡한 금융 개념과 돈의 흐름을 체득하는 기회가 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시간 가는지도 모르게 재미있었고 금융에 대해 알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돈의 소중함과 활용법이 유용했다”, “수업시간이 짧아 아쉬웠다. 다음에 또 오시면 좋겠다”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지난 12일에는 남구청, 대구시교육청, 남부교육지원청이 함께 대봉초 수업을 참관하며 금융수업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했다. 문경진 장학관은 “요즘 사회적 이슈로 청소년 도박 등 경제·금융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시점인데, 한발 앞서 실제적인 금융수업이 이뤄지고 있어서 놀랍다”며 “앞으로도 실제 학생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교육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호응을 이어서 다음달에도 대덕초를 시작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금융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학교에서 부족한 금융교육을 지자체에서 보완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