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라선거구)은 최근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빈번해진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극한호우 대비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먼저 손 의원은 "2023년 여름, 영주시에는 3일간 370mm의 집중호우가 내려 4명의 안타까운 인명피해와 함께 주택.도로.공공시설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기존 재해대응 시스템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에 따른 대책으로 정기적인 하천 준설 및 제방 보강 등 하천.배수로 정비, AI 기반 홍수 예측 시스템 도입, 주민 참여형 재난 대응 체계 구축 등 3가지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손 의원은 "가흥.상망지구 정비를 위한 국비 430억원 확보, 지석 소하천.하촌교량 정비사업 추진 등 현재의 노력을 기반으로, 서울.부산 등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손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극한호우는 예외가 아닌 일상"이라며, "선제적 대응과 첨단 시스템 도입, 시민 참여가 함께하는 안전도시 영주를 만드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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