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지난 4월, 경북 지역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게 물린 후 2주 이내 고열,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다.    특히 기온이 상승하는 5월부터 평균 환자 발생이 증가하며,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혈소판, 백혈구 감소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에 따라 대구 서구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감시와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에 어르신들이 감염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인대학을 대상으로 ‘나만의 토시(덧소매) 만들기’를 통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서구보건소는 지역 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의심 환자 진료 시 24시간 내 신고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관련 지침을 배포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박미영 서구보건소장은 “백신과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만큼,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라며 “어르신들이 지금부터 가을철까지 경각심을 가지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 활동과 지속적인 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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