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북구청은 다음달 15일 구수산도서관에서 북구 관광두레와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체험 강좌를 운영한다.
작년 구수산 도서관에서 진행된 ‘관광두레 상품 전시회 및 체험 행사’에 이은 이번 행사는 북구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개발한 관광상품을 지역민이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관광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 주도 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체험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연필꽂이·달력 목공만들기 체험 (㈜연암서당골) △강아지책꽂이 목공만들기 체험(㈜오봉오감) △스텐머그컵 만들기체험(㈜팔레트) △나만의 소울넘버(탄생수) 아로마체험(㈜크라센) △곰돌이다쿠아즈 쿠키체험(㈜쁘띠브루밍) △장인과 함께하는 활만들기 체험(㈜향사례대구시민단)으로 구성되며, 참여자는 각 사업체의 대표 상품을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체험 강좌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로, 27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지역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관광사업의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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