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서상진기자]경일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지난 17일 계명대학교에서 열린 ‘2025 한국전략마케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지방 소멸시대, 지역 강소기업의 마케팅’을 주제로 지역사회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에 대한 전략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경일대 연구팀은 이러한 취지에 부합하는 실증적 연구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새미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이새미 교수는 학부생 김지훈, 천주희, 김민석 학생과 함께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한 친환경 구매 행동 촉진 전략 연구`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친환경 소비에서 ‘환경적 가치’와 ‘지각된 소비자 효과’가 구매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한 것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또 경영학과 박사과정 진미월 씨는 안동균 교수와 공동 연구한 “펀딩에서 제공하는 보상물 속성과 소비자의 후원 의도의 관계에 관한 탐색적 연구”로 같은 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지역 기반 스타트업의 마케팅 전략 수립에 시사점을 제공해 관심을 모았다.경일대는 이번 수상으로 지역 밀착형 창의·실증 연구 역량을 입증했으며, 학부와 대학원이 함께 지역 문제 해결형 연구에 나서고 있음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산학협력 기반의 학술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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