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열린 시립국악단 제38회 정기연주회 ‘춘화경명(春和景明) - 따뜻한 봄날에 만나는 국악 선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온라인 사전예매로 전석 매진을 기록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주회에서는 국악관현악 ‘역동의 강’을 시작으로, 가야금산조 협주곡 ‘파사리길아’, 판소리 중창 ‘십장가’ 중 `황성가는 길·방아타령`, 모듬북 협주곡 ‘태허’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으며, 전통 악기의 깊고 섬세한 음색과 현대적 편곡이 어우러져 봄의 생동감을 극대화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음악과 봄날의 정서가 한데 어우러진 작품이었다”며 높은 완성도를 칭찬했다. 특히 ‘미스트롯’ 출신 가수 정미애가 민요 부분을 맡아 국악 감상과 함께 트로트 선율이 더해진 무대에 더욱 큰 호응을 보였다.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은 시민 누구나 쉽고 즐겁게 문화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산책 음악회 및 특별음악회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다음달 27일 오후 7시 30분, 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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