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대구북부경찰서는 지자체 등 지역사회와 협업을 통해 치안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공동체 안전을 확보하고자 자체 `우리 동네 안심지킴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북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주민 1210명을 대상으로 QR코드 및 설문지를 활용한 치안 및 주민안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내용으로는 ‘체감안전도 및 범죄예방대응·교통안전·교통시설·여성청소년 관련 불안요인 및 경찰에 대한 요구사항’ 등 21개 문항이다.   설문결과로는,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느낀다’는 긍정적 답변이 64.9%, ‘불안요인이 가끔 발견된다’는 부정적 답변은 35.1%로 나타났다.   불안감을 느끼는 원인에 대해서는 언론, SNS 등으로 접하는 간접적인 체험이 37.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CCTV 등 방범 시설물 부족으로 인한 물적 요인(24.5%)보다는 취객, 불량청소년, 인적 드묾 등 인적 요인(38.3%)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와 같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4개 분야에 정책과제 총 139개를 선정하고 개별 과제를 기간(단·중·장기) 및 주체(경찰·지자체·타기관)별로 분류하여 개선하기로 했다.   분야별 과제는 범죄예방대응 53개, 교통안전 32개, 교통시설 30개, 여성·청소년 24개 등이다.   대구북부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3시 `대구 북구 지역치안협의회` 간담회를 개최, 정책과제 139개를 안건으로 상정하고 지자체, 교육청, 기관·단체, 지역사회와 함께 올해 10월말까지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정책과제별 목표 달성도 및 정책효과 등을 평가·환류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구청장, 구의회의장, 대구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 자율방범대장 등 주민안전 관련 기관·단체 대표 32여 명이 참석해, 가장 안전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동연 북부경찰서장은 “지역치안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협업을 강화하고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올해 최우선 정책 목표로 삼아 가시적 경찰활동, 범죄예방환경 및 교통안전시설 개선, 교육·홍보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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