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는 지난 21일 `2025 DMZ로 떠나는 청소년 통일기행`을 실시했다.함창상지미래경영고 부사관과 학생, 교사, 자문위원 등 25여 명이 참가한 이번 DMZ 통일기행은 파주 임진각,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분단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청소년들의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코자 기획돼 관심과 호응이 매우 뜨거웠다. 이날 참가한 청소년들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둘러보며, 분단의 아픔과 남북화해의 상징이 담긴 다양한 조형물과 전시물을 관람했다.    특히 제3땅굴 내부를 직접 도보로 견학하면서 북한의 침투흔적과 군사적 긴장상황의 분단 현실을 생생히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전문가의 해설과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남북관계의 현재와 한반도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했다.    견학에 참여한 상지미래경영고 부사관과 학생은 “교과서로만 접하던 DMZ를 직접 보고 걸으면서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직업군인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윤경한 협의회장은 “이번 통일기행은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주체적 생각을 키우는 교육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체험형 통일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민주평통상주시협의회는 청소년 DMZ분단 현장체험교육, 전문가 강연과 토크를 병행한 통일교육을 매년 실시해 올바른 통일관, 국가관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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