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서상진기자] 김기우 경북대 산림생태보호학과장은 강영석 상주시장와 공동으로 20일 상주시 산불진화지원센터에서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산불 진화체계에 대한 현장견학을 실시했다.이번 견학에서는 산불 진화에 투입되는 방제차량과 헬기를 운용하는 전문인력이 강사로 참여해 산불 진화체계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담수 용량 약 3.5톤 규모의 대형 산불 진화용 헬기 내부를 살펴보는 기회도 제공됐다.김기우 산림생태보호학과 교수는 “올해 대형 산불로 인해 산림 보호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실제 현장을 체험해 산림재난 대응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와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경험이 미래 산림 분야의 전문 인재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대 산림생태보호학과는 산림자원 관리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부터는 특성화고졸 재직자전형을 신설해 선취업 후학습 기회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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