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예산 72% 상반기 신속집행 박차

[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 16일 군수 주재로 부서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속예산집행과 사업추진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대규모 시설사업의 신속발주 등 각 부서별 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일정을 점검하고, 실질적 집행률 제고를 위한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또한, 집행 부진 사업 분석을 통해 상반기 내 집행 완료를 목표로 선제 대응과 투자사업을 중심, 예산을 조기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목적이다. 군은 2025년도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은 총 3694억원 중 2660억원(72%)을 상반기 집행 목표액은 행안부가 제시한 목표율(54.5%)보다 17.5%가 높은 집행이다.이를 통한 군은 지난 15일 기준, 1840억원(49.8%)이 집행한 가운데 목표 달성을 위해 남은 기간 선급금 및 기성금에 대한 지급 확대 등 집중관리에 나설 예정이다.김주수 군수는 "산불 피해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속한 재정 운용이 매우 중요한 만큼 각 부서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의성군은 2025년 1분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