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대구 수성구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주간(5월 18~24일)을 맞아,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9일 능인중학교에서 재학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캠페인과 4대 중독(도박·약물·인터넷·알코올)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자살·자해 등 위기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스트레스와 중독에 건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박, 약물(마약), 인터넷, 알코올 등 청소년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4대 중독에 대한 교육용 리플릿 배포와 함께, 청소년들이 문제 상황을 조기에 인지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스트레스 관련 OX 퀴즈 △스트레스 위험신호와 대처법 교육 △감정 인식 및 조절 방법 △응원 메시지 전하기 △4대 주요 중독 예방 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방식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캠페인은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대구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해 지역 유관기관 간 협력의 모범 사례로도 평가받고 있다. 양 기관은 청소년의 정서 안정과 생명존중 인식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생명존중 캠페인을 통해 수성구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조절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며 “바람직한 사회를 위해 청소년의 도박 및 마약 문제의 예방과 치료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긴급구조, 교육, 복지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상담 전문기관이다. 상담신청 및 문의사항은 053-759-1388 또는 수성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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