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 남산3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9일 남산3동 행복텃밭에서 부녀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상추를 경구중학교에 전달하며 ‘두 번째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행복텃밭의 텃밭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한 경구중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난 9일 첫 수확한 상추를 관내 경로당과 홀로 어르신들에게 전달한 데 이은 두 번째 나눔 활동이다. 이석훈 경구중학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따뜻한 정을 직접 경험하며, 공동체 속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건화 부녀회장은 “경구중학교의 배려 덕분에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갈 수 있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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