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다.    이를 위한 ‘전용 통합무임 교통카드’를 발급해 시민 이동권을 확대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상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전용 통합무임 교통카드를 이용한다면 연령과 소득 등의 제한 없이 시민 누구나 시내버스 무료승차가 가능하다.    다만 상주시에 주소지가 등록되지 않거나, 상주시에서 발행하지 않은 일반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에는 무료승차 혜택을 받을 수 없음에 유의해야 한다. 통합무임 교통카드의 사전발급은 혼선 방지를 위해 연령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우선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9일부터 사전발급을 시작한다. 출생연도 기준 요일별 5부제로 시행되며, 신분증 지참 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즉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만 69세 이하 시민은 6월 중 사전발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특히 통합무임 교통카드의 도입을 통해 실제 시내버스 이용에 관한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향후 지역내 대중교통 관련 정책을 정확하고 투명하게 시행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내버스 무료화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해소는 물론,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계기로 시민의 발이 돼 줄 대중교통의 가치를 되새기고, 나아가 교통약자가 이동하기 편리한 도시로 발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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