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15일 봄 행락철을 맞아 호미곶 둘레길 코스인 동해면 흥환간이해수욕장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흥환간이해수욕장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코스에 속하며,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방문객들에게 클린포항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공무원과 동해면 자생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서는 해수욕장에 유입된 부유 쓰레기와 해초류, 마을 공터와 이면도로, 둘레길 등지에서 쓰레기 약 1톤가량을 수거했다. 고원학 남구청장은 “호미곶 둘레길을 찾는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청결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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