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차 농촌협약 공모’에 최종 선정돼 농촌소멸 위기와 난개발에 대응하고 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다움’ 회복, 그리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또 한 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선정은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된 1차 농촌협약의 성과와 더불어, 주민 중심의 농촌공간계획 수립 노력이 빚어낸 값진 성과다.    상주시는 이번 2차 농촌협약을 통해 국비(300억원)를 포함한 대규모 재정지원을 연속적으로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인구소멸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2차 농촌협약에서는 서부권역(화서면, 모동면, 모서면, 화동면, 화북면, 화남면)을 대상으로 오는 2026~2030년까지 5년간 사업이 추진된다.    개발이 동북부에 편중된 상황에서 이번 계획은 지역 간 생활서비스 격차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중심지에서 배후마을로 생활SOC를 확산하는 구조로 계획됐다.    이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농촌 고유의 가치 회복이라는 정책 목표 달성도 기대된다. 상주시는 “살기 좋은 주거환경, 삶의 질이 업그레이드 되는 서부”를 비전으로 제시한 농촌공간계획을 지속 보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과 주민 의견 수렴을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세부사업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체감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2차 농촌협약 선정은 상주 농촌의 미래를 새롭게 계획하는 매우 뜻깊은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농촌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모두가 살고 싶은 농촌 상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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