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는 지난 5월 9일 한동대학교에서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와 고교·대학 간 연계 통합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3+2+2 학습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지역정주형 이차전지 분야 심화인력 양성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2023년 3월 교육부의 “고교-전문대 연계 통합교육과정 운영”에 관한 시행계획 공고가 있은 후, 그 해 7월 포항대학교는 전국 최초로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와 이차전지 인재양성에 특화된 통합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사업의 핵심적인 내용은 “직업계고-전문대학-기업이 연계된 통합 교육과정의 개발 및 운영을 통해 고교단계에서 전문대학 학점을 선이수할 수 있도록 하고, 연계된 대학 진학 시 선이수 과목에 대한 학점 인정을 할수 있도록 함으로써 체계적인 신기술분야 전문기술인재 양성”에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통합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의 교과목 부분적 개편과 포항대학교 신소재배터리과의 교육과정 연계를 위한 개편이 진행되는 중에 2024년 5월 20일 이차전지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는 교과과정의 전면적 개편이 필수적 요소가 되었다. 이에 따라 이차전지에 특화된 포항대학교 신소재배터리과와 이차전지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인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는 이차전지 소재 분야 세계적 선도기업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의 체계적인 개발과 연계성을 통해 고교-전문대학 간 교육과정의 중복성 제거와 심화 교과를 추가함으로써 이상적인 “고교-전문대 연계 통합교육과정”의 개발과 지역 정주형 선취업 후진학 학습 모델을 구축하였다.이날 진행된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포항대학교-한동대학교 간 3+2+2 학습모델을 위한 상호협약은 학생들의 진로 기회의 폭을 확대하고, 이차전지특화단지로 지정된 이 지역이 요구하는 이차전지 심화인력 양성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이에 포항대학교 하민영 총장은 “오늘의 협약을 시작으로 이 지역과 국가 발전에 원동력이 될 이차전지 분야에 특화된 인재양성과 지역 정주를 위한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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