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 신광면이 새봄을 맞아 꽃향기로 가득 찼다. 30일 포항시새마을지도자신광면협의회(회장 김정환)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구미옥)는 새마을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소를 들어올린 꽃’이라는 이름의 마을 꽃화단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이번 사업은 마을 곳곳에 봄꽃을 심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고, 이웃 간의 유대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 화단에 팬지, 미니백일홍 등 다양한 봄꽃을 심고, 주변 환경 정비에도 힘을 보탰다.김정환 협의회장은 “주민들이 오가며 꽃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활기찬 마을 분위기를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의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미옥 부녀회장 역시 “회원들이 힘을 모아 꽃을 심으니 마을이 한층 밝아졌다”며 “지속적으로 환경 가꾸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신광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앞으로도 경로잔치,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복지·봉사활동을 지속하며, 모두가 살기 좋은 신광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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