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지난 달 28일 기북소리두렁마을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타 지역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1기 수료식을 실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이수한 경기도, 울산 등에서 참가한 5가구 7명이 이수하고 수료식에 참석했다. 기북면에 소재한 기북소리두렁마을에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포항시 지원으로 조성하고 귀농인의 집으로 지정한 다섯 가구를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주거 공간으로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부부 또는 개인 단위로 농작물을 파종부터 제초 작업, 수확 등 다양한 영농체험을 비롯해 환경정화 활동, 기북면 소재 지역 문화공간 견학,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견학 등 귀농·귀촌을 하기 위해 습득해야 할 농업과 농촌에 관한 기초지식을 체험으로 습득한다. 수료식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농촌 생활에 대한 막연한 이해를 넘어, 실제 농촌에서 살아가는 삶의 방식에 대한 깊이 있는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시는 이번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도시민들의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실제 귀농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귀농을 지원하고 향후 2, 3기 프로그램으로 귀농·귀촌 체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의 3기 모집은 8월 중 ‘그린대로’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생활자원팀(054-270-396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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