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 소방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연등 행사와 대규모 인파 운집에 따른 화재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총 1만5774명과 소방장비 1032대가 동원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경북 도내 전 소방관서는 야간 등 취약 시간대의 화재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대형 화재 발생 시 소방서장을 중심으로 초기 단계부터 최고 수준의 소방력을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특히 산림화재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문경 봉암사를 비롯한 도내 전통 사찰 26곳에는 소방 차량 35대와 인력 246명을 전진 배치해 유사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경북소방본부는 이번 특별경계근무에 앞서 지난달 11~30일까지 도내 전통사찰 172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와 소방시설 점검을 해 화재 위험 요인 제거에 선제적으로 나선 바 있다.박성열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부처님 오신 날에는 연등과 촛불 사용 등으로 화재 위험이 크고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현장 대응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 등 재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진화장비와 인력을 배치해 안전한 행사가 치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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