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경북도 저출생 극복 시즌 2를 맞아 `2025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예첨지점(이하 일자리 편의점 사업)`을 운영한다고 지난달 14일 밝혔다. 일자리 편의점 사업은 단기 일자리 인건비 지원사업으로 경력단절여성에게 일·경험 기회 제공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것은 물론, 기업의 단기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하는 저출생 극복 일자리 정책이다. 특히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돌봄 연계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는 단순 고용을 넘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저출생 위기 극복의 실질적 해법으로 작용할 경북형 단기 일자리 모델이다. 지원 대상은 미성년 자녀를 둔 경력단절여성(예천군내 주소지를 둔 경우에 한함)과 예천군내 기업으로, 구인-구직 매칭 후 최대 3개월간 인건비의 50%를 지원한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생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기반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고용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 및 구직자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홈페이지(https://forwoman.or.kr) ‘개발원 소식’에서 관련 신청서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우편·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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