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29일 원자력발전소 사고에 대비한 월성3호기, 신월성1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과 해일이 동반된 자연재해로 인해 다수 호기에서 설비고장이 발생해 소내외 전원공급이 차단돼 각종 안전설비들이 운전 불능인 비상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비상요원 소집, 유관기관과 실시간 정보공유, 이동형 발전차를 이용한 전원복구, 오염 환자 의료구호 등을 실시하며 비상계획의 효과입증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인원은 총 316명으로 월성 2,3발전소 비상요원이 전원 참가했으며,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규제기관도 비상대응시설 및 훈련현장을 참관했다. 정원호 월성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다수 호기 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실전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어떠한 극한의 사고 상황에도 발전소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