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선비도서관은 최근 주부독서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뜻깊은 봉사활동에 나섰다. 영주선비도서관에 따르면 함께하는 따뜻한 봉사활동은 영주선비도서관 주부독서회원들이 30여 년간 매월 하망동 성당을 방문해 해오던 봉사로 올해도 도서관 직원들과 함께 매월 넷째주 목요일에 총 9회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는 박동필 관장 등 직원 3명, 주부독서회원 5명이 하망동 성당을 찾아 무료급식 나눔에 참여했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고,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며 이웃과 정을 나눴다. 박동필 관장은 "도서관과 독서회가 함께한 이번 봉사는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하망동 성당 관계자는 "뜻깊은 봉사활동에 도서관 직원들도 함께 해줘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으로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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